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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쉼, toda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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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법환 앞바다에서 만나를 만나다. 제주처럼 해안가에서는 종종 강한 풍랑에 자연산 미역이 해변까지 떠밀려 옵니다. 마트에 가면 손쉽게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미역 제주 서귀포 법환 앞바다를 지나가다가 자연산 미역이 떠밀려 온 것을 보았지요. 누구도 챙겨 보지 않는 미역 몇 개를 주워다가 말립니다. 주님의 숲 숨쉼에 오시는 손님들의 밥상에 올라가 이야기거리를 줄 미역 우연히 줏은 게 아니고 이 또한 하나님이 주신 만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찮은 미역을 놓고 잠시 누리는 숨쉼의 호강 "예수님 안에서 숨을 쉬고 예수님 안에서 쉼을 얻다."
기다리는 시간? 치과를 가야하는데 어디로 가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이곳저곳 좋은 치과를 추천해 주심에도 서귀포 치과들 상당수가 대기 시간이 길다고...... 대기한다는 건 소문났다는 거고..... 할일이 많아서 시간부족인데 한동안 치과를 다니며 대기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순간에....
신 서귀포 음식점, 냉면꽃필무렵에서 갈비탕을 먹어 보고 나서~ 제주시에 비해 먹거리가 다양하지 않은 서귀포입니다. 애콩, 유채꽃 구경하다보니 배가 고프다면? 제주도 섬인지라 물류비 영향으로 모든 물가가 육지보다 비쌉니다. 가스비, 기름값도 비싸고, 배송비도 도선비라는 명목의 비용이 붙기도 하지요. 음식값도 비슷한 메뉴의 가격이 약간 비싸다는 느낌~~ 가성비 좋은 음식점 찾기가 쉽지 않은 서귀포. 아껴 살려는 입장에서 외식보다는 외식 음식을 집에서 해먹곤 합니다. 그러나 여행객이나 나홀로 세대, 2인 세대 입장에서 집에서 해먹기 어려운 음식 중 하나? 속을 말끔하게 해주는 따끈한 갈비탕~제주 여행와서 갈비탕? 회...흑돼지? 갈치? 지인 어른께서 점심을 사 주시겠다고 하셔서 따라 나섰습니다. 서귀포 신시가지 제주월드컵경기장내 '냉면꽃필무렵'입니다. 월드컵 경기장 내에..
"안심해~ 그건 엄살이 아니야~" 1 집 앞에 동백나무 한 그루가 3월이 다 가고 있는 요즘에 꽃이 만발합니다. 제주 위미 동백 나무 군락지까지 갈 필요 없이 매일 동백꽃을 봅니다. 예전엔 동백꽃의 붉은 색이 이리도 아름다운지 모르고 지나쳤습니다. 동백꽃이 활짝 피니까 꿀벌들의 세상입니다. 2 며칠 전 살면서 처음으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순식간에 벌에게 목을 쏘였습니다. 벌에게 쏘였는데 응급실까지 가냐고 생각하기 십상이지요. 벌에게 쏘이는 것은 흔한 일이지요. 잠시 후끈거리다가 통증도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3 예전에 말벌들에게 공격을 당해 정수리 부분을 몇군데 쏘인 적이 있었지요. 큰 일이 날 것 같았지만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았습니다. 후유증도 전혀 없었습니다. 농담 삼아 "머리가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말할 정도였지요. 4..
은혜는 공짜가 아니다. 제주에서 프랑스를 만나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은혜는 공짜가 아니다.누군가 치른 대가로 얻는 선물이다. 우리의 구원은 은혜지만 그 대가는 고스란히 하나님이 지셨다.한 알의 밀알이 썩어 죽었기에 맺은 열매다. 프랑스에서 입양인 사역을 하시는 정 목사님 부부성인이 된 입양아들을 못 본 척할 수 없어서 그 힘든 일을 시작하신 분들성인이 된 입양아를 입양인 이라고 부른다. 어느 날, 입양인 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 등을 들을 수 있었다.단순히 이산가족 찾기 운동이 아니다.입장 바꾸고 생각하면 훨씬 이해가 쉬울 거다.입양된 내가 부모와 조국을 생각할 나이가 되었을 때...어떨까? 직접 만나서 들어 보시라...프랑스에 사는 두 분을 부러워하지 마시고...두 분은 선교를 하는 거지.그곳에서 누리며 살러 가신 게 아니니까. 내가 입양인 들이 한..
제주 서귀포 날씨, 제주에서 내가 살만한 곳은? 제주로 이사? 결론은 "4계절 살아봐야 안다"는 거지요. 년세든 월세든, 농가주택에 살고 싶은 분은 농가주택에, 아파트면 아파트, 단독이멸 단독주택에 살아봐야 압니다. 기상청이 발표하는 현재 온도는 특정한 지역을 측정한 수치에 불과합니다. 서귀포 날씨는 신시가지인 대륜동 날씨네요. 기상청 발표로는 서귀포는 구름낀 흐림입니다. 그러나 실제 하늘은 쾌청합니다. (북쪽 한라산 방향) (남쪽 바다 방향) 기상청이 구라청이기보다는 다양한 지역, 변화 많은 제주의 날씨를 일일이 측정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서귀포시가 겨울에 따뜻하다고 하지만 같은 서귀포라도 차이가 심합니다. 같은 마을 근처라도 해안이나 산간으로의 거리, 지형이 오목한지 노출된 지역인지, 높이는 어떤지 등 다양한 변수가 있습니다. 지인의 말로는 겨울에 중문보다 서..
제주에서 첫 손님은 VIP? 만원의 행복^^ 며칠 전, 자동차 전조등 두 개가 고장났습니다. 이틀밤을 상향등만 켜고 제주 시골길을 달려야만 했지요. 앞에 차가 오면 상향등을 끄고... 갑자기 암흑 길이 되고... 더는 안되겠다 싶어서 아침 일찍, 서귀포 신시가지 이마트 주차장 2층 스피드메이트로 직행~~ 기사님이 순식간에 뚝딱 수리를 마친 후 하신 말씀... "두개 수리비 3만원 받아야 하는데 오늘 첫 손님이시라서 2만원만 받을께요~" 제주라서 이런가요? 만원의 행복이 이리 큰 건지 그래도 되는건지~~^^
2017-12-18 서귀포 강정동 중산간로 오전 9:20 2도 구름 조금에 파란 하늘 바람은 조금이라서 그리 춥지 않음 한라산 백록담은 설경이 굿 어제는 눈이 쌓일 정도... 일주일 내내 구름이 가득한 하늘 오늘 파란 하늘도 어느샌가 구름으로 가득찰 것 같다. 북서쪽(한경, 애월)에 짙은 구름이 가득하다. 주님의 숲 숨쉼을 오픈한지 두 달 일곱 번에 걸쳐 15명의 손님이 머물다가셨다. 그분들에게 참된 숨쉼이 "시작"되었다... ※ 숨쉼에서 해결보다는 답을 보게 된다. 오늘 아침엔 모처럼 파란 하늘을 보며 숨쉬며 쉼을 누린다. but. . . 파란 하늘이 늘 내 곁에 머물러 있지 않듯이 방문하신 분들에게 또 다시 구름낀 숨막히는 날이 오기 마련... 숨쉼에서는 숨을 쉬고 평온하게 쉴 곳이 있다는 것을 말해줄 뿐... 나머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