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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쉼이 응원합니다/숨쉼 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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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쉼) 사랑하지 못해서, 사랑하고 싶어서. 사랑. 잘 알고 잘 하고 싶은 삶. 그런데 잘 안되서 아프기도 한...... 지금 이 땅에서 서로 상처주고 서로 상처받는 사이라도 원하든 원치않든 천국 가면 영원히 함께 살 사이...... 얼굴 코빼기도 안보이네..... 몸이 열개라도 있어야 할 곳이 너무 많고. 입으로 들은거야, 코로 들은 거야...... 귀가 열개라도 그 말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말이라도 그렇게 하면 안되지...... 입이 열개라도 때에 맞는 말을 못해서. 어떻게 그럴수 있나. 생각이 없다.무개념이다..... 맘이 열개라도 그 맘 깊은 생각 근처에도 못가니..... 편애한다. 무심하다. 무정하다. 무식하다. 상처 주는 것도 아프고 상처 받는 것도 아픕니다. 이 땅에선 제구실 제대로 못하는 불완전한 공사 중인 나라는 사람. 그..
(제주 숨쉼) 숨쉼을 얻기 위해 함께 천천히 걸어요~ 왜 날 따라 오지 못하냐고 그것도 못 하느냐고 그것도 못 참느냐고 하지 않을게요. 당신이 숨이 차서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걸 너무 몰랐어요. 나의 부함도, 강함도 연약한 당신을 위한 건 줄을 생각조차 안해 봤어요. 그 모든 것 내몸 같은 당신 당신을 업고라도 끝까지 완주하라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란 걸 이제야 깨달았어요. 미안해요. 당신. 당신 걸음대로 걸어봐요. 당신이 쉬고플 때 쉬고가요. 나도 함께 멈출께요. 당신 한숨 돌리고 가자할 때 가겠어요. 꺽다리 황새 내 걸음 따라 오느라 내 등짝을 당신의 인생이라 여겼을 당신. 당신 걸음 대로 걸으면 보이지 않던 아름다운 것들 당신을 위한 숨과 쉼이 보일 거예요. -------- 당신의 빠른 걸음 때문에 누군가 죽을 것처럼 숨이 차서 괴로워 하는 이가 있을..
작은 것이 아름답다. 세상의 성공주의에 저항하며... 하나님께서 소중하게 여기는 아들아~딸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은 큰 잔도, 작은 잔도 아니더라.금 잔도, 은 잔도 아니더라.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을 뒤지고 뒤져봐도 세상에서 성공한 세상의 1%를 사용하시는 게 아니더라. 사도 바울이 자신이 아들로 여기는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 디모데후서 2장 20절, 21절을 보면 "깨끗한 잔"이더라.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성공, 출세해야 한다고 하는, 망해가는 세상에서 살다보니 완전 착각하고 살았더라성공하고 출세하는 것이 진리인 줄..
내가 죽어야 부활의 풍성한 삶을 누려요~~ 1 그리스도인이라면...... 곧 내 안에 예수님이 주님으로 사는 사람이라면...... 문제를 푸는 법이 다르다. 문제를 해석하고 반응하는 법이 다르다. 그게 거룩의 하나 2 특별히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문제풀이는 내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본이 되어야 한다. 부모든, 리더든.....따르는 사람들이 지켜본다. 그리고 내가 한 모습대로 내게 반응하겠지. 3 누군가를 탓하고 정죄하기 전에 나부터 공개적으로 십자가에 매달아 죽여야 한다. 억울하고 서운한 마음에 남탓부터 하곤 한다. 천국가면 영원히 함께 살 예수 피붙이들인데...... "나는 잘못 없네"라는 능글맞은 표정을 짓는 뻔뻔한 바리새인은 아닌지.... 내 입장에서 손해 보고, 억울한 것만 생각나지 내가 한 일은 정당하게 여긴다. 4 내가 피해 입은 것이..
고난은 잃어버린 시간?
몇 천원짜리 습도계를 3개 샀는데 측정치가 제각각 버려?말어? http://naver.me/x2I2xmvH
2017-12-06 구름이 걷혀야...제주 서귀포 날씨, 한라산 오전 10:48 11도 구름이 개이고 파란 하늘 보임 한라산 백록담에 눈이 덮힘 어제 날씨는 눈,비가 오락가락 바람도 세서 추웠는데... 오늘, 딴 판으로 포근하다. 구름이 걷혀야 보인다. 구름을 억지로 걷을 수도 그럴 능력도 없다. 누구라도 구름이 끼는 날도 있다. 조금 더 기다릴 줄 알아야 하고 기다려 줄 줄도 알아야 한다. 나에게 구름은 무언가? 그에게 구름은 뭔가? 심어 논 첫 콜라비 한 개 수확 한 개를 깍아서 여섯 명이 나누어 먹는 기쁨... 기다림의 기쁨 구름 걷힘의 기쁨 주님, 오늘 그런 날이 되게 하소서.
2017-12-4 씨 뿌리고 물 주지 않으면... 제주 서귀포 날씨, 한라산 서귀포 중산간로 부근 오전 10:00 15도 어제 그제까지는 밤에 영하까지 떨어졌지만 낮 기온은 따뜻했습니다. 오늘은 맑음, 하늘도 파랐습니다. 간간이 약한 바람이 불기도 합니다. 바람이 부는 곳이나 그늘은 쌀쌀합니다. 얇은 내복을 입거나 목도리 보온을 하면 쌀쌀한 것을 느끼지 못합니다. 동산을 하거나 올레길을 걸으면 하나둘 걸친 옷이 거추장스러워집니다. 두달 전쯤인가 상추씨를 뿌렸습니자. 싹이 나오고 조금씩 잎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손님이 오시면 따서 먹으려고 했지요. 아직 잎이 아기고사리손 만큼도 되지 않아 안달이 납니다. 이웃이 듣고, "밑 거름 주었어요?" 밑 거름을 주지 않으면 크지 않는다는 걸 그 때 알았습니다. 그냥 물만 잘 주면 저절로 잘 자랄거라 생각했습니다. 게을러서(?) 물도 제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