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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쉼이 응원합니다/숨쉼 Message

내가 죽어야 부활의 풍성한 삶을 누려요~~

1
그리스도인이라면......
곧 내 안에 예수님이 주님으로 사는 사람이라면......

문제를 푸는 법이 다르다.
문제를 해석하고 반응하는 법이 다르다.
그게 거룩의 하나

2
특별히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문제풀이는 내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본이 되어야 한다.

부모든, 리더든.....따르는 사람들이 지켜본다.
그리고 내가 한 모습대로 내게 반응하겠지.

3
누군가를 탓하고 정죄하기 전에 나부터 공개적으로 십자가에 매달아 죽여야 한다. 억울하고 서운한 마음에 남탓부터 하곤 한다.

천국가면 영원히 함께 살 예수 피붙이들인데......

"나는 잘못 없네"라는 능글맞은 표정을 짓는 뻔뻔한 바리새인은 아닌지....

내 입장에서 손해 보고, 억울한 것만 생각나지 내가 한 일은 정당하게 여긴다.

4
내가 피해 입은 것이 상대보다 더 크다고 생각해도 내가 정당하다는 건 아니다. 

나도 용서를 받아야 할 사람이다.
최소한 나의 잘못만큼은......

나의 정당함과 피해를 호소하기보다는 내가 죽음으로, 나의 잘못을 인정하고 고백할 때 모두를 살린다.

5
작고 사소한 일로 부부 싸움이 시작된다.
목소리가 커지고 험악한 표정이 된다.
남편도 아내도 씩씩대며 서로를 죽사발 만들지만 승자는 없다.

둘다 패자다.
먼저 용서를 빌었으면 따듯한 밥도 먹고, 편히 잠도 잤을텐데.....

누가 더 잘못인지를 따지다가 원수같은 시간을 지냈다.

내 이야기다.

늘 아내에게 미안하다.
나만 살려고 해서......

6
내가 죽으면 평화가 온다.
당장엔 맘 속에서 자존심 갈등이 생기더라도.....

내가 죽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복을 알았다.

7
배신도 당해보고, 돈도 사기 당해 보았다.
그 때마다 상대를 죽사발 만들고 싶었다.

사탄은 문제 부풀리기의 대가다.
털털 털어버릴 문제도 원수간이 되게 만든다.

주인 예수님 은혜 덕에 참을 수 있었다.
나의 잘못도 깨닫게 하셨다.

8
기독교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건 내가 죽겠다는 거다. 내가 새  주인을 영접했다는 거다. 주인 예수를......

참 죽기 어렵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나는 죽고"로 기도하며 일어난다.

내가 죽으면 더 풍성해지니까.....

9
자존심 센 자기, 자기합리화의 달인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겠다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이다.

나는 그리스도인이다.

10
부활의 날
남은 죽이고 나만 살았다면......

내 고집, 내 주장, 내가 주인 노릇하던 나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아 죽여야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을 누린다.

주님이 약속하신 풍성한 삶을......

11
고난주간 인지도 몰랐다. 고난주간 내내 몸도 맘도 아팠던 이유를 알았다.

애초부터 가롯유다는 예수님을 팔아 자기가 살고자 한 인물.....누구라도 믿을 수 밖에 없던 예수님의 절친 베드로가 배신을 했다.

가롯유다와 베드로 둘 중 누가 예수님 마음을 더 아프게 했을까?

12
부활의 아침

내가 예수님을 죽게 한 가롯유다입니다.
내가 비겁하게 도망치고 배신한 베드로입니다.

예수님을 팔고, 배신한 건 절친들이지 바리새인도, 로마인들도 아니었다.

혹시 오늘 누구를 아프게 하진 않았나?

13
그래도 주님은 여전히 날 사랑하신다.

내가 여전히 주님을 사랑하는지가 중요할 뿐이다.

"네가 날 사랑하느냐?"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지 주님이 아십니다."

14
내가 먼저 죽어
서로 사랑
내 몸처럼 사랑
주님께서 자기 자신을 버리심으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하게 하소서

15
고난 주간까지 몸도 맘도 아팠을 모든 분들에게 내가 죽고 예수 그리스도가 사는 참 복음의 능력과 위로가 넘치시기를 축복합니다.

마라나타
주님, 어서오시옵소서